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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대에서 남교리... 덧글 0 | 조회 542 | 2016-10-13 11:54:56
우천  

5박6일의 설악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남교리 쉼터식당에 주차하고 십이선녀탕을 지나 대승령과 대승폭포를 지나서 장수대로 내려와 다시 남교리 쉼터식당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원래는 두문폭포까지만 갔다가 원점회귀하려 했으나 화려한 단풍에 눈이 호강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무엇에 홀린양 장수대까지 갔다가 택시를 타고 쉼터로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장수대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남교리로 하산한는걸 선호하던 코스였는데...

사철 언제가도 좋은곳이지요.

현재 대승령의 단풍은 지고있고 봉숭아탕에서부터 남교리로 내려오고있습니다.

주말산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꼭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46년만에 개방한다는 만경대는.. 글쎄요...저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분들이 실망을....쩝~

특히 산행을 끝내고 쉼터식당에 여러 메뉴 있었지만 저는 혼자라 두부김치를 안주삼아 옥수수막걸리로 요기를 하였는데 그맛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이집은 설악산에 오면 들려서 닭백숙과 더덕구이정식 그외 다른 음식도 먹어 보았지만 정갈한 밑반찬과 정성이 들어간 음식맛에 관광지음식도 품격이 있구나하는 생각을 갖고는 했었는데 주변분에게 알고보니...

식당주변 넓은 주차장이 쉼터식당의 사유지인데 좋은마음을 가지고 무료주차장으로 개방을 한거랍니다.

좋은사람이 만든 음식은 맛도 더 좋은가봅니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분들이 주차만 하면 좋은데 장만해온 음식을 취식까진 좋은데 취사도 마다하지(?)않는 몰염치함과 쓰레기는 물론 음식물쓰레기까지 몰래 버리고가면 그쓰레긴 누가 치우나요...?

주인장은 화도나고 힘들어도 찿아온 손님이니 얼굴색 바꿀 수도 없고 난감하겠지요.

스스로 알아서 처신하는 산과 주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비단 이곳에서만은 아니였지만 요즘 좋은 수식어는 어디서 골랐는지 산악회 명칭도 다양하고 좋은데 등산복만 입혀노면 예비군복(저야 벗은지 30년도 넘었지만) 입혀논거와 같은 행동을 하시는분들이 종종 계시던데 자연은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

자연은 우리가 잠시 머물다가는 휴식처이고 내자녀 내이웃의 자녀들에게 대대로 물려줘야할 소중한 자원입니다.

에고~!!! 늙으면 말이 많아진다더니....^^*

좌우지간 설악산에서의 단풍길은 십이선녀탕계곡만한 곳이 없다는 제생각입니다.

올가을 눈호강하러 갑시다. 저도 이번 주말에 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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